페니실린보다 1,200배 살균작용/질병 예방효과 톡톡
질병예방을 위한 벌침시술 축산요법이 축산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농업기술쎈터<소장 신삼식>는 19일 축산농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벌침시술 방법과 질병별 시술부위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갓 태어난 새끼돼지를 대상으로 축산농가가 직접 봉침을 시술하는
실습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에게는 벌사육 상자와 봉침시술용 핀셋을
무료로 지급했다
벌침은 페니실린 1,200배 이상의 살균작용과 더불어 소염작용이
있어 가축 염증성 질환의 치료 효과가 있으며.항생물질 잔류 없이
생체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이로인해 항생제 사용을 감소시켜 약품
비용 절감 효과가 약 45%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비육돈의 출하 일령을 170일에서 163일로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
해남군은 양돈연구회원 등 10여 농가를 대상으로 벌침 시술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위해
벌침시술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쎈터 관계자는 벌침요법 기술보급으로 수입축산물과
차별화 하고 질병예방을 위한 질료비 등의 절감으로 축산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소비자에게는 보다 안전한 고품질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News in 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