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산업 활성화 기대, 27억원 투입 예정
목포대가 제안한 디지털선박을 위한 해양텔레매틱스 기술개발센터 사업이 지식경제부에서 최종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전남 서남권 최초의 IT연구센터의 유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지역의 연구역량 강화는 물론 IT기반 해양텔레매틱스 기술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조선산업,해양관광산업 및 해양수산업 분야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ITRC사업은 지식경제부가 유망 IT기술 분야에 대한 대학의 연구·개발을 지원해 국가 경제를 이끌어 갈 핵심기술의 개발과 고급 연구개발 인력양성을 위해 2000년부터 추진해 왔다.
목포대 ITRC는 4년에 걸쳐 정부지원자금 20억원과 대응자금으로 지방비 4억원(전남도 2억·목포시 2억),목포대 2억원,참여업체 1억원 등 총 27억원을 지원받는다.
앞으로 조선산업의 IT기반 기자재 및 소프트웨어 개발과 전남도내 대학의 IT교육 질향상 및 연구 개발 인력양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게 된다.
목포대학교 ITRC가 수행할 과제는 ▲중소형 선박에 필요한 해양텔레매틱스시스템(e-네비게이션) 기술 개발 ▲해양 선박환경에서의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 및 기기개발 ▲관광정보, 해양정보, 기상정보 등 해양관광산업과 연계가능한 SW개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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