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범과 친분관계 있는 경찰관도 혐의 확인시 구속방침
대기업에 취직시켜 주겠다며 금품을 가로챈 일당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취업난에 다른
구직자와 가족들의 절박한 심정을 교묘히 이용해 피해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 유명 대기업에 취업시켜 주겠다며 금품을 가로챈 선 모씨<35>등 3명을
붙잡아 특정범죄가중처벌에관한법률<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주범 선씨와 친분관계로 다수 피해자 발생에 개입안 정황이 있는
광주 모 경찰서 경찰관에 대해서도 혐의 확인시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계좌추적 등 강도 높은 수사를 벌이고 있다는 것,
경찰은 주범 선씨가 일반시민들이 경찰관을 믿고 범행시 쉽게 속을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2005년도에 만난 경찰관 친구를 통해 그의 친구,지인 등 주변
사람들을 소개해 범행을 계속해 온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추가공범이나 또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와 해당기업의
간부나 직원 등 연류사실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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