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길 바쁜 영암 F1경주장 조성 공사 중단
갈길 바쁜 영암 F1경주장 조성 공사 중단
  • 인터넷전남뉴스
  • 승인 2008.06.1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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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광기업이 하도급 업체 공사비 지급 못해
전남도가 영암 간척지에 조성 중인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의 경주장 공사가 중단돼 당초 기간에 마무리 될지 여부가 우려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F1대회 경주장 주시공사인 금광기업이 하도급업체에 공사비를 제때 지급하지 않아 지난 2일부터 경주장 건립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는 것.

전남도는 현재 300억원 가량의 공사가 진행된 상태지만 금광기업이 재원을 확보하지 못해 46억원 규모만 공사비만 집행된 상태여서 시공업체측이 공사를 전면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공사 중단으로 오는 2010년 F1대회 개최를 위한 공기를 제때 맞출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남도는 당초 지난해 7월 착공한 뒤 2009년말까지 경주장을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특별법 제정이 지연되면서 오는 2010년 상반기 완공으로 계획을 수정한 상태다.

지난해 7월 착공한 F1대회 경주장 건설공사는 현재 간척지 지반개선공사 등 토목공사 위주로 2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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