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확보 지역국회의원과 공동 노력키로
내년 예산확보 지역국회의원과 공동 노력키로
  • 정거배 기자
  • 승인 2008.06.13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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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국회의원 간담회 지역현안 설명
전남도가 투자유치 등 지역현안사업을 위해 내년도 국고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발벗고 나서고 있다.

박준영 도지사는 12일 오후 12시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전남지역 출신 국회의원을 초청,당면 주요현안과 2009년도 국고지원 요청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초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곤(여수갑),주승용(여수을),서갑원(순천), 우윤근(광양),최인기(나주화순), 박상천(고흥보성), 유선호(장흥강진영암), 이윤석(무안신안이상 민주), 김영록(해남완도진도무소속) 의원 등 9명이 참석했다.

이날 논의된 당면 현안사항으로는 ▲2008년 총력 투자유치 추진 ▲2012 여수세계박람회 준비 ▲서남해안 관광레저 도시 건설 ▲F1 국제자동차 경주대회 개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건설 ▲호남고속철도 무안국제공항 경유 ▲수도권 규제완화 대응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규제 완화 ▲제89회 전국 체육대회 개최 등이다.

중앙부처에 제출한 2009년도 국고지원요청 건의사업은 총 247건 6조4천214억원으로 신규사업 133건 1조592억원, 계속사업 114건 5조3천622억원이다.

이는 2008국고확보예산 5조2천292억원에 비해 23%가 증액된 것이다.

주요 건의사업은 SOC분야의 경우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5천억원, 호남고속철 5천억원 등 5건 1조5천700억원 규모이고 미래전략산업 분야는 서남해안 신재생에너지벨트 조성사업 328억원, 동북아 우주산업클러스터 구축 305억원 등 4개 사업 7758억원이다.

문화관광사업분야는 F1경주장진입도로개설 152억원 등 3건 352억원, 복지분야는 전남대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설립과 국립 심혈관센터 건립에 각각 300억원이며 친환경생명산업육성분야는 천일염산업화기반 구축 162억원 등 5개 사업 349억원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은 전남도의 요청사업에 대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고속도로 건설 등 SOC 분야와 미래전략산업분야 구축 등 내년도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국고확보를 공동으로 노력키로 함에 따라 내년도 국비 확보에 탄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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