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농산물산지유통쎈터 활성화 나서
해남군,농산물산지유통쎈터 활성화 나서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8.06.04 0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구마,겨울배추,양파 등 판매로 연간 100억원 매출 올려
해남군이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해남군은 총 사업비 60억원이 투자된 농산물산지유통쎈터가 증축 공사를
마무리 하고 임대운영자를 선정해 해남농산물의 산지유통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1999년 전국 최초로 공공소유 민간운영 형태로 출발한 해남군 농산물
산지유통쎈터<마산면 학의리>는 현재 고구마와 겨울배추,양파 등 주로
밭작물을 취급해 연간5,000톤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16,500제곱미터의 부지에 6,600제곱미터 규모로 건립된 산지유통쎈터는
저온저장실과 예냉실,집하선별장,세척 등 전처리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해남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가격안정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증축공사를 통해 저장고의 공간확보로 계약재배 물량을 확대할 수
있을뿐 아니라 예냉실과 큐어링실을 보강해 농산물의 안정적 저장으로
상품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5년간 임대운영자로는 이레유통<대표 김영진>이 선정 됐다

이레유통은 지난 2004년부터 산지유통쎈터를 운영하면서 황토고구마를
주 품목으로 계약재배를 늘리고 등급별 수매제도 정착 등 품질고급화를
주도 하면서 해남고구마의 명성을 높혔다

더욱이 GS, NS 홈쇼핑 판매,우체국 택배,인터넷 몰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해남 고구마를 판매하며 연인원 2만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보였다

해남군 관계자는 농산물산지유통쎈터가 농산물 고품질화와 상품화,
물류효율화와 거래교섭력 증대 등 산지유통분야에서 선도적이고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공소유 민간운영은: 영농법인 등에 농산물 유통시설을 지원 했으나
부도 등으로 시설물이 유휴화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시설물을 소유하고,운영은 민간단체가 하는 방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