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여수 등 동부권 인구는 증가세
전남의 인구가 10년사이에 목포인구만큼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광주전남통계청에 따르면 전남인구는 지난 2007년말 기준 192만9천836명으로,10년전인 지난 1997년 216만3천353명에 비해 10.8%(23만3천517명)가 격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나주시가 11만2천393명에서 9만5천439명으로 15.1%나 줄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목포시도 10년 전 24만9천여명에서 2.6%인 24만3천여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에 여수시는 9.7%인 29만5천여명으로 늘었고 순천시 2.3% 27만여명,광양시 5.0% 13만8천여명으로 주로 전남 동부권은 인구가 늘었다.
또 학생수도 51만8천여명에서 39만7천여명으로 23.3%나 줄었고 학교수도 1천808개에서 1천680개로 128개가 폐교됐다.
농가인구 역시 66만9천여명에서 45만2천여명으로 10년 사이 무려 32.5%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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