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명 감축,투자정책국 신설 등 조직개편안 마련
전남도는 투자정책국을 신설하고 공무원교육원을 민간에 위탁하기로 하는 등 행정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전남도는 지금의 10개 실.국 45개 과에서 1개 과를 감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최종 확정했다.
조직개편 내용은 우선 투자정책관을 투자정책국으로 격상시키고 국장 산하에 투자기획과,기업도시과,기업유치과 등 3개 과를 두도록 했다.
또 국제자동차 경주대회를 전담하는 F1지원과는 F1대회준비기획단으로 명칭을 변경해 준국 단위기구로 격상시켰다.
이와함께 환경친화적 산업육성과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해 환경산업과와 공공디자인과를 각각 신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부 기능이 중복되는 경제정책과와 통상수출과를 경제통상과로 통합했다.
또한 관광진흥과와 관광개발과를 관광정책과로,환경정책과와 수질개선과를 환경정책과로, 재난민방위과와 복구지원과를 방재과로 각각 통폐합했다.
전남도는 특히 공무원교육원의 교육운영 업무를 민간 전문기관에 위탁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원도 지역 특성에 맞는 벼 우량품종 육종 등 농업기술 개발을 위해 쌀연구소와 식품연구소를 신설하는 등 연구중심의 조직으로 재편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조직개편 지침에서 권고한 총액 인건비의 5% 기본 절감 목표 인력인 69명을 감축하고 초과 현원에 대해서는 F1대회 등 국제행사 준비 인력으로 재배치 할 계획이다.
조직개편안에 대해 이날부터 의견수렴을 위한 입법예고 절차를 거쳐 개편안을 확정한 뒤 6월 전남도의회 승인절차를 거쳐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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