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교수, 조만간 우리당 입당 할 듯
김정민교수, 조만간 우리당 입당 할 듯
  • 정거배 기자
  • 승인 2006.02.06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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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목포시장선거 양상 변화 불가피
지난해 3월 목포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탈당했던 김정민교수(목포대)가 조만간 열린우리당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민 교수
따라서 김교수가 열린우리당에 입당 할 경우 5월 있을 목포시장 선거양상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지역정가 소식통에 따르면 “열린우리당 복당문제로 고심을 거듭해 왔던 김교수가 빠르면 이번주 안에 입당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교수는 최근 목포열린우리당 관계자들과 만나 연이은 탈당사태 등으로 어려워진 당을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김교수가 열린우리당에 입당하면 우선 시장선거판도가 민주당과 열린우리당 후보간 양강 대결로 치러질 공산이 높아졌다.


더구나 지난 98년과 2002년, 그리고 지난해 4월30일 있었던 시장선거에 모두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김교수가 이번에는 열린우리당 후보경선을 통과할 지 여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김교수가 열린우리당에 입당할 경우 현재로선 정영식 전 행자부차관과 시장후보공천을 놓고 당내 경선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

한편 김교수는 목포시장보궐선거를 앞둔 지난해 3월 열린우리당내에서 후보선출방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해 민주당 정종득후보 29,269표(45.2%), 열린우리당 정영식 24,1212표(37.4%)에 이어 11,255표(17.4%)를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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