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관병동 신축, 450병상 확장 종합병원 전환
목포기독병원이 전남 서남권 의료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전신 암 진단 장비인 PET-CT(양전자방출 단층촬영기)를 도입해 진료를 시작했다.목포기독병원은 최근 신관병동 신축과 본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20여개 진료과목 30여명의 의료진으로 450병상의 종합병원으로 전환한 것.

몸 전체를 대상으로 조기에 암을 진단 할 수 있는 장비인 PET-CT를 도입했다.
이 장비는 인체 전부를 수천장의 단면사진을 찍어 암 질환 여부를 판단 할 수 있어 일반 CT나 MRI와 달리 온 몸에 생기는 여러 종류의 암을 조기에 찾아 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치매도 조기 발견 할 수 있고 폐암을 비롯해 갑상선암, 유방암, 악성 림프종, 식도암, 두경부암, 위암과 수술 후 전이 및 재발하는 암을 찾아내는데 효과적 장비라고 병원측은 밝혔다.
목포기독병원은 지난 1991년 목포시 동명동에 3개 진료과목 70여개의 병상규모로 개원 한 이후 지난 1997년 4월 지금의 하당신도심으로 이전하면서 6개 진료과목 200병상 규모로 확장했다.
이어 종합병원 전환을 위해 연건평 2,300평의 신관병동을 신축하고 본관동도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 24일 준공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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