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의 올 김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어가소득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군 의신면 수품 위판장 등의 김 생산을 마감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생산량이 늘은 1천311만속의 김을 생산해
265가구 어민들이 376억원의 소득을 올린것으로 집계 됐다는 것,

이는 지난해 보다 60% 가량인 522만속이 증가한 수치로 전체 생산량
에서도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충남 태안에서 기름 유출사고로 서해안 지역의 김 생산이
줄어 안정적인 판로를 보인 가운데 마른 김 한속에 2천900원 선으로
호당 평균 소득도 1억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 됐다

진도군은 내년부터 김 육상 채묘 시설과 냉동망 보관시설 사업을
실시,김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김 양식이 끝난 시설물을 6월말까지 철거하는 등
내년도 고품질 김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