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당선자, 혐의 사실 부인
강운태 광주남구 국회의원 당선자가 총선과정에서 선거운동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소환조사를 받았다.

19일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광주지검은 18일 오후 4시30분 강 당선자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여 선관위가 수사의뢰한 500만원 금품제공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사실 여부에 대해 4시간 동안 조사했으나 강 당선자는 금품제공 사실을 전면 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당선자는 지난 2월 총선을 앞두고 지역주민 임아무개(51)씨에게 선거운동을 도와달라며 흰봉투에 500여만원을 담아 건넸으며, 또 일부 유권자들에게도 20여만원을 현금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광주지검은 강 당선자를 추가 조사한 후 이달 말쯤 기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운태 당선자는 지난 4월 총선에서 광주 남구에 출마해 당선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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