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업체·계란집하장 경영안정자금
전남도가 고병원성인 AI 발생으로 이동제한지역 밖 일반 생산농가 경영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육계·오리·토종닭을 수매한다.전남도는 또 중·장기적인 수급불안 해소를 위해 종란과 종계를 일정수준 폐기 처리할 계획이다.
재고 누적으로 경영상태가 악화된 계열업체와 계란집하장 등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해 경영상태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수매기간은 수매 시작일로부터 2개월 내에 추진하며 수매가격은 수매당일 전주의 주간산지 평균가격을 기준으로 한다.
전남도는 지난달 25일과 5월6일 두차례에 걸쳐 사료값 폭등과 AI 여파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계열업체를 위해 긴급수매와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중앙정부에 건의한 바 있으며 이번 조치로 일반지역 생산농가의 경영난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시중에 유통중인 닭·오리,계란 등은 75℃ 이상에서 5분 이상 가열하면 AI 바이러스가 완전 사멸하여 안전하므로 안심하고 소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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