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마비 장애인이면서 아동시설 봉사활동도
자신이 소아마비 장애인이면서 장애인과 노인들을 위해 봉사하는 주민이 있어 가정의 달에 미담이 되고 있다.

목포시 용당동에 사는 박홍용(53)씨는 소아마비 장애를 갖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는 그는 17년 전 사랑의 연결고리라는 작은 모임을 만들어 목포장애인요양원과 공생원,아동원 등 장애아동 또는 불우아동 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해 왔다.
박씨를 포함한 이 모임회원 20여명은 아동시설을 방문해 간식을 주
고 청소와 빨래 등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박씨는 또 매년 어버이날을 맞아 동네 노인들을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는 일도 10년째 계속하고 있다.
한약제분소를 운영하는 박씨는 “처음에는 몇몇 동네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일로 시작했는데 매년 찾아오는 노인들이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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