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심혈관 센터 전남유치 요청
국립 심혈관 센터 전남유치 요청
  • 강성호 기자
  • 승인 2008.05.0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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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사, 낙후지역 발전위해 교육·의료체계 지원 건의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낙후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의료·문화·복지체계가 잘 갖춰져야 한다며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박 지사는 1일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을 만나 낙후된 전남의 미래 성장 동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개발 등 굵직한 현안 들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개발 지원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개최 지원 ▲다도해 해상관광권 조성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 종합대책 마련 ▲광양만권 교육국제화 특구 지정 등을 건의했다.

이에 앞서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을 방문해“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심혈관질환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전체 사망원인의 20.6%를 차지하고 있다”며 “대통령 공약사업인 국립 심혈관센터가 전남에 유치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장애인의 소득 보장을 위한 안전한 일자리 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장애인 희망타운과 의료 건강산업 복합단지를 조성에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박 지사는 이어 청와대 박재완 정무수석과 면담, F1특별법 조기 제정을 지원하고 지방 재정에 따른 국고보조사업의 지방비 부담비율 차등화, 지방 교부세 법정 교부율 2% 인상을 골자로 한 제고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주호 교육과학문화수석을 만난 자리에선 고흥 우주센터 일원을 동북아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것을 비롯 목포대에 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 종합대책 마련 등을 당부했다.

박 지사는 이어 2일에는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시도지사 회의에 참석해 ▲농어촌 활력화를 위한 획기적 교육개선 대책 마련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 및 기반 조성 ▲신발전지역에 미래산업 등 우선 지원 배치를 집중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박 지사는 앞으로도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 지역 발전을 위한 크고 작은 각종 현안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과 불합리한 규제 완화를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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