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풍년으로 해남지역 김 생산 어민들이 활기에 차 있다

해남군에 따르면 4월말로 2008년산 김 생산을 마감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생산량이 크게 늘면서 사상 최고의 수익이 예상 된다는 것,

해남군은 올해 1,413만속의 김 을 생산해 444억원의 소득이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321만속<27%>이 증가한 수치로 전체 생산량 에서도
지난 2001년 이후 두번째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또 충남 태안 기름유출 사고로 서해안 지역의 김 생산량이 줄어 안정적인
판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마른 김 한속당 2,900원선으로 가구당 평균
3,600만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김 풍년을 이룬 것은 올해 자연재해가 거의 없고 수온 등 해황이
예년에 유래없이 좋았기 때문으로 풀이 된다

해남군은 김 양식이 끝난 시설물을 일제히 철거하고 철거한 어장을 청소
하도록 지도하는 등 내년도 김 생산을 위해 깨끗한 김 생산 어장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해남군은 전남도내 최대 김 생산지역으로 관내 1,231가구에서 7,746ha에서
김 양식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