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0여억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 거양
영암군은 대불산단 내 선박블럭과 철구조물 운송문제 해결을 위해04년부터 추진해온 지중화사업을 올해까지 66억원을 들여 190개소
전 구간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1997년 준공된 대불국가산업단지는 선박블럭과 기자재 생산업체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총 324개 업체가 입주해 이가운데 219개 업체가
가동중에 있어 조선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대불산단 내 도로들은 대형선박블럭과 철구조물 등 조선산업
여건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설계로 추진돼 지금까지 운송에 큰 차질을
빚어 왔다
이와관련 입주업체들은 끊임없는 민원해결을 요구했고 영암군은
중앙부처와 전남도 산단공 등 관련기관을 수차례 방문해 적극적인
노력을 한 결과 금년에 그 결실을 맺게 됐다는 것,
영암군은 올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고압선로 25개소와 광통신선로
10개소의 전선지중화 사업을 마무리 해 대불산단 내 대형선박블록과
구조물 운송 때마다 선로를 절단하는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연간 20여억원의 물류비 절감을 통해 장기적으로 수백억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거양해 입주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조선산업클러스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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