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보건소<소장 김충재>는 관내 해남종합사회복지관과 해남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층 200여명을 대상으로 결핵의 증상과 예방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위 대상자 가운데 희망 주민들을 21일부터 5일간 해남군보건소에 이송해
X선 검진과 객담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이는 결핵환자 조기 발견과 치료로 전염원을 사전 차단해 결핵환자 발생을 최소화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과 주민 등 집단시설이나 취약지 마을을
대상으로 집단검진을 실시한다

우리나라 결핵발생율<인구 10만명당 96명>은 OECD 가입국중 1위로 매우 심각
함에도 그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주민들이 대다수라는 것,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결핵의 주 증상은 2주이상 기침이나 가래가 끊이지 않거나
때론 혈담이나 객혈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는 사람은 결핵을 의심하고 검진을 받아
볼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남군보건소는 환자발견사업은 물론 영/유아,취학아동에 대한 BCG 예방접종을
강화해 면역인구를 확대하고 국가결핵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민간 병/의원의
환자발생 신고체계를 확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