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인구감소세 둔화추세
전남 인구감소세 둔화추세
  • 강성호 기자
  • 승인 2008.04.16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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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 감소율 천명 이하로 떨어져
전남지역 인구 감소세가 점차 둔화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02년 12월말 월평균 4천608명이었던 인구 감소추세가 지난 12월말 월평균 87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2년 이후 월평균 2천여명의 인구가 감소하던 현상이 작년 6월부터는 월평균 인구감소가 1천308명으로 나타났다는 것.

전남도 관계자에 따르면 "월평균 인구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시군은 목포시 등 서남권의 조선업 관련업체 입주 증가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물동량 증가로 인한 배후단지 업체들의 입주가 늘면서 경제활동 인구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지난해 3월말 대비 주민등록상 인구가 증가한 시군은 무안군 3천947명(6.38%),광양시 992명(0.72%),목포시 1천157명(0.48%),순천시 123명(0.05%) 4개 시군이다.

반면에 인구 감소가 심한 시군은 고흥군 △2천375명(2.96%),완도군 △1천308명(2.29%↓),진도군 △802명(2.24%↓)으로 18개 시군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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