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 식품화 맞춰 국제소금박람회 개최 추진
천일염 식품화 맞춰 국제소금박람회 개최 추진
  • 강성호 기자
  • 승인 2008.04.14 2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0년 신안 증도 일대에 행사 유치 계획
전남도가 천일염 산업화기반 구축을 위해 국제소금박람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소금박람회는 국내에선 아직까지 개최된바 없으며,국제적으로 진나해 5월 이탈리아에서 처음 개최됐었다.

전남도는 지난해 7월 마련된 천일염산업화 5개년계획 일환으로 박람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천일염이 지난 3월 28일자로 식품화되고 천일염 가격이 예전에 비해 상승하면서 소금박람회 개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남도가 구상 중인 국제소금박람회 개최 계획을 살펴보면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광주컨벤션센터에서 소금 전시관 운영과 천일염 심포지엄 개최,염전현장에서의 염전체험 등 국내 소금박람회를 먼저 열기로 했다.

이어 오는 2010년에는 제4회 국제소금박람회를 유치해 국제적으로 널리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그 뒤 2013년부터는 소금 박람회를 소금박물관,갯벌생태전시관, 염전체험장 등 기존 시설이 갖춰져 있는 신안군 증도 염전 일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14일 도청 회의실에서 천일염 연구회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금박람회 개최에 따른 기본구상 및 사업타당성조사에 대한 연구용역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최종적인 보고회를 가졌다.

전남도 관계자는 “소금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천일염이 핵심전략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금년 4월중 소금박람회 T/F팀을 구성하고 체계적인 계획과 전략을 통해 박람회가 철저히 준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