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만원으로 확대,한옥사업 탄력
올해부터는 한옥 신축에도 주택개량융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이에 따라 전남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옥보존 및 건립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가 2008년 농어촌주택개량사업지침에서 한옥 신축 및 증개축시 1순위로 주택개량융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선정기준 변경했다고 밝혔다.
한옥신축이나 개보수시 그동안 전남도에서는 200억원의 한옥발전기금을 조성해 한옥을 신축할 경우 연리 2%,3년 거치 7년 상환기준으로 3천만원 융자금을 지원해왔다.
하지만 농림수산식품부가 올해부터 주택개량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도록 지침을 변경함에 따라 앞으로는 1천만원 인상된 4천만원으로 연리 3%, 5년 거치 15년 상환의 방법으로 융자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전남도가 지난해 8월 올해 사업물량인 300동에 대해 주택개량융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건의하는 등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이뤄진 것이다.
전남도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융자금 지원을 건의한 300동에 대해 융자금 지원 배정이 이뤄지는 대로 해당 시군에 곧바로 재배정할 예정이다.
김동현 전남도 행정지원국장은 “이번 변경된 지침으로 인해 전남도의 역점 시책사업인 한옥신축과 농촌주택개량사업 추진에 활력을 찾게 됐다”며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등 정주의욕 고취로 농어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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