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경선결과 오늘 발표,무안신안은 전략공천
통합민주당이 목포 등 광주.전남지역 경선지역 12곳에 대해 어제 오후부터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어 17일인 오늘 중 공천자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또 부정·비리 전력자 공천배제 방침에 따라 김홍업 의원이 탈락한 무안·신안지역은 전략공천을 하기로 했다.
민주당 여론조사경선관리위원회는 목포시의 경우 배종호 전 KBS기자와 정영식 전 행자부차관,해남·완도·진도는 민화식 전 해남군수와 이영호 의원 등을 2배수 경선 후보로 확정해 어제 오후부터 여론조사를 벌이고 있다.
광주 서구을은 김영룡 전 국방부차관과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 북구을 김재균 전 광주북구청장과 임내현 전 광주고검장이 마지막 여론조사를 통해 공천여부를 가리게 됐다.
또 광주 동구 박주선 전 의원과 양형일 의원,서구갑 유종필 민주당 대변인과 조영택 전 국무조정실장, 남구 정기남 전 정동영 대선후보 선대위 총괄조정실장과 지병문의원 등이다.
광주 북구갑 강기정 의원과 장병완 전 기획예산처장관, 광산구갑 김동철 의원과 심재민 전 광주시행정부시장, 광산구을 나병식 풀빛미디어회장과 이용섭 전 건교부장관 등이 공천을 놓고 여론조사 경선에 돌입했다.
이밖에 순천시는 서갑원의원과 허신행 전 농림수산부장, 고흥.보성 박상천 민주당 대표와 장성민 전 의원이 경쟁하고 있다.
탈락한 김홍업 의원의 지역구인 무안·신안은 전략공천지역으로 정하고 지난해 김승연 한화 회장 폭행사건과 관련해 옷을 벗은 홍영기 전 서울지방경찰청장과 김성철 전 국민은행 부행장이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은 늦어도 월요일인 오늘 호남지역 12곳에 대한 공천자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총선을 앞둔 지역정가에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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