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와 화순일대 공장 건립 계획
전남도가 친환경농업용 토양개량제를 생산하는 업체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전남도는 12일 도청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최민철 (주)엘번 대표이사, 김도형 (주)고토 대표이사,김완채 (주)성원산업 대표이사, 차민석 (주)산들촌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총 6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전남도는 전국 최대의 친환경 농업재배면적을 보유한 최고의 친환경 농수산축산물 공급지임에도 대부분의 친환경농자재를 타 시도에서 공급받는 등 불안전한 수급구조를 갖고 있었다.
실제로 전국 친환경농자재 463개중 전남소재 업체는 81개로 17.5%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친환경농자재 관련 우수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우선구매시스템을 구축해 저렴한 가격에 농가에 보급,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비용 절감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친환경 농자재 산업 육성 대책을 수립했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주)엘번은 나주시 다시면 일원 부지 1만6천520㎡에 총 15억원을 투자해 천연규석을 활용한 수용성규산염 옥광입제와 옥광액제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주)고토는 나주시 다시면 일원 1만4천800㎡에 1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유기농자재 ‘화이팅’ 등을 생산한다.
(주)성원산업은 화순군 화순읍 일원 4천620㎡에 10억원을 투자해 동력 중경제초기, 동력 배토기, 볍씨발아기 등을 생산한다.
(주)산들촌은 나주시 일원 6천600㎡에 3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농산물을 활용한 식품가공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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