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도로구조 정비 주력
전남도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2011년까지 OECD 가입국가 중위권 수준으로 줄이기로 하고 교통안전시행계획을 마련했다.전남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는 국제비교 지표인 자동차 1만대당 3.25명으로 OECD국가 평균 1.61명보다 무려 2배 이상 높아 29개국 중 안전수준이 27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중 전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 2005년 8명에서 2006년 5.3명, 2007년 5.1명으로 매년 감소추세지만 여전히 전국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국도와 지방도 불합리한 도로구조나 미흡한 시설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올해 교통사고 잦은 곳 50개소 개선사업으로 37억6천600만원을 투입한다.
또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굴곡부,급경사 등 위험도로 개선사업 51개소에 288억2천800만원,미끄럼방지 칼라포장, 과속 방지턱 설치 등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118개소에 266억800만원,노후교량 개축 및 보수를 위해 93개교에 45억원을 각각 투입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교통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10억9천500만원을 투자해 운수 종사자 2만184명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자가용 운전자 21만6천474명에 대한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신호기, 신호등, 안전표시, 노면표시, 횡단보도 등 불합리한 교통안전 시설물 1만2천882건에 1억4천만원을 투자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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