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지역 생산 마늘 15% 처리 가능
마늘 주산지인 신안군에 최첨단 자동화시스템을 갖춘 농산물 유통센터가 문을 열었다. 신안군 암태면 신석리에 들어선 농산물유통센터는 1년에 1천100톤의 피마늘을 저장할 수 있는 저온저장시설과 건조기,소각로를 갖추고 있다.
또 하루 4톤의 마늘을 깔 수 있는 깐마늘 자동화 시스템도 갖췄다.
신안군은 이번 유통센터 준공으로 신안농협관내에서 생산된 마늘 15%정도를 처리할 수 있어 가공과 출하시기 조절 등으로 년간 3억여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함께 유통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지역 주민들은 연간 1억여원의 농외소득을 올릴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산물 유통센터에서 처리된 깐마늘 700톤은 신안군과 (주)대상과의 상생프러스 협약에 의해 연간 350여톤이 납품 계약 체결되어 있고, CJ푸드시스템에 200여톤과 나머지는 가락동 시장에 출하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올해부터 3년간 200억원을 투입하여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마늘 브랜드화 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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