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간격 운항,전·남북 기업 물류비 절감 기대
목포신항에서 일본 도쿄와 요코하마,나고야를 운항하는 정기 컨테이너선 직항로가 개설됐다. 천경해운은 29일 오후 3시 목포신항만 부두에서 목포-일본 정기 컨테이너 직항로 취항식을 갖고 본격 운항에 들어갔다.
일본 직항로는 그동안 시험운항을 거쳐 운항하게 됐으며,목포신항을 출발해 일본 도쿄-요코하마-나고야를 운항하는 주 1항차 서비스 항로다.
국적선사인 천경해운에서 1만1천30톤급(적재능력 746TEU) 스카이라이트호를 비롯한 3개 선박이 운항한다.
따라서 대불산단 입주업체인 (주)제오빌드 생산품인 합성세제 빌더 제오라이트 등 연간 7천톤을 수송한다.
전남 서남권에서 일본을 오가는 정기 컨테이너 항로 개설로 그동안 많은 운송비를 지불하면서 다른 지역 항만을 이용했던 광주와 전남북권 기업의 물류비를 절감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서남권 최대 무역항이면서도 실질적인 정기 컨테이너 항로가 없었던 목포신항이 동북아 및 대중국 물류서비스 중심 항만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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