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기념관 개관 기념 특별전 29일 개막
장보고기념관 개관 기념 특별전 29일 개막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8.02.26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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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와 해상실크드의 관문 천주"
1200년전 동북아 해상을 재패했던 해상왕장보고대사를 기리는 특별 유물전이 열렸다.


완도군은 오는 29일 장보고기념관 개관에 맞춰 "장보고와 해상실크로드의"관문 천주
라는 주재로 장보고기념관 개관 기념 특별전을 장보고기념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특별전은 장도 청해진 유적에서 발굴된 30여점,중국 복건성 천주해외교통사 박물관 유물 106세트,당/송대 도자기 17점이 비교 전시됐다.

장도 청해진 발굴유물은 매납유구 출토유물인 청병동.대호,철제반,삼족정과 화살촉,
도자기 등 다양한 유물이 전시 됐다.

또 중국유물은 고대선박모형과 나침판,지남침을 비롯한 항해기기,도자기,약재 금속
제품 등 교역품,관련 사료들을 진열했다.

이밖에도 비교전시를 할 수 있는 당/송대 도자기 17점도 함께 전시돼 한자리에서
한/중 유물 수백점을 볼 수 있는 뜻 깊은 전시회가 마련됐다.

기념관 안에는 가로 8,5cm, 높이 2,7cm의 국내 최대의 목부조가 설치 돼 당시에
활발한 해상활동을 했던 장보고대사의 일대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주승<완도군 학예연구사>씨는 청해진의 발굴유물과 함께 한국에서는 보기 어려운
해양과 관련된 중국의 유물들을 많이 전시돼 일반인은 물론 청소년들의 해양학습에
도움이 될것 이라고 말했다.

해상실크로드는 스텝로드<초원을 길>오아시스 육로<실크로드>와 함께 동/서양과 아랍의 문물이 교류됐던 바닷길로 광쪼우와 치엔조우는 해상실크로드 교역의 중심지로 장보고 선단은 이곳을 무대로 서역과 활발한 교류를 펼쳤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9일부터 4월18일까지 50일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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