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에 사업비 3억원 지원
여수시와 영암군이 건설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범도시에 선정됐다.또 시범마을에는 순천시가 각각 선정돼 국비 17억원을 지원받는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범도시로 여수시의 ‘바다가 예쁜 미경 여수만들기’가 전국 47개 자치단체중 7.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우수사업으로 평가돼 국비 1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또 영암군은 도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평가받아 시범도시 조성 계획비용 지원금으로 3억원을 지원받는다.
시범도시는 시군이 경쟁력 있는 요소를 발굴해 이를 토대로 특화발전계획을 수립추진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순천시는 기존도심 재생을 위한 ‘천태만상 마을만들기’ 사업을 신청, 시범마을로 선정돼 1억5천만을 지원받는다.
시범마을은 주민이 동 단위 이하의 생활권을 대상으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스스로 마을계획을 수립․추진토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김동화 전남도 건설재난관리국장은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범사업은 지금까지의 관이 주도하고 시가지 팽창 위주로 수립 추진되던 도시계획이 주민 주도 또는 주민의 적극적 참여하에 주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도시계획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범사업으로 장성군의 ‘장성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삶 행복타운’이 선정돼 5억원을 지원받고 순천시의 ‘주민과 함께 가꾸어 나가는 희망의 순천만’, 여수시의 ‘만성 블랙샌드큐어 만들기’ 사업이 각각 1억원을 지원받아 사업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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