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문화축제 4월 열린다
목포해양문화축제 4월 열린다
  • 인터넷전남뉴스
  • 승인 2006.01.3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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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축제로 선정, 본격 준비 돌입
유달산꽃축제를 대신할 목포의 대표축제로 목포해양문화축제가 열린다.

목포시는‘해양의 미래가 빛으로 깨어나는 목포 평화바다!’라는 주제로 오는 4월 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 동안 하당 평화광장과 북항,동명동 일대에서 2006 목포해양문화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그동안 목포시는 지역대표축제 개발을 위해 시민제안 공모와 기획사 공모 등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집했으며 축제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목포대표축제 개발 연구모임’등을 수차례 개최해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왔다.

해양문화축제 준비를 위한 기본계획안은 예년과 달리 기획단계에서부터 전문 예술감독을 채용하고 축제 추진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5차례 이상 개최하는 등 민간 전문가와 시, 추진위원회가 합심해 시민들이 원하는 최선의 안을 만들어 내는데 노력해 왔다고 시 당국은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개막행사로 평화바다 어선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신해양시대로 열린 미래의 길을 힘차게 여는 의미에서 ‘출항(出港)!‘이라는 제목의 연극, 음악, 영상이 결합된 대규모 총체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폐막행사로 서남권 해상영웅들이 지향했던 평화의 정신을 이어받아 목포의 바다가 평화의 바다임을 대내외에 알리는 ‘평화바다선포식’과 함께 ‘희망 목포 띠배 띄우기’와 ‘초대형 해상불꽃쇼’를 연출할 계획이다.

이밖에 해상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어선퍼레이드와 목포 미항크루즈, 목포 바다 음식 난장, 목포개항 109년 사진전, 제1회 목포해양문화축제기념 학술대회 등 해양문화축제만의 독특한 색을 느낄 수 있으면서 다른축제와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목포시는 기본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곧바로 세부실행계획 수립 및 대내외 홍보 등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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