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출신 정영식 후보,해수부 폐지 반대 밝혀
차관출신 정영식 후보,해수부 폐지 반대 밝혀
  • 정거배 기자
  • 승인 2008.02.1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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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황해권시대 주도 기대 부푼 목포에 찬물’
4·9 총선 통합민주당 목포경선에 나서는 정영식 예비후보는 이명박 새정부의 해양수산부 폐지방침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대중 정부에서 행정자치부 차관을 지낸 바 있는 정영식 후보는 16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인수위와 이명박 당선자의 해양수산부 해체는 국가의 미래 전략과 국익을 포기한 이해 할 수 없는 비상식적”이라며 “삼면이 바다인 대한민국은 바다를 통한 국부 창출이 필수 불가결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세계 각국은 해양대국을 목표로 각종 정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고 “국토는 좁고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21세기 국가경쟁력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해양수산분야 전문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차대한 문제”라고 밝혔다.

정영식 예비후보는“특히 목포를 비롯한 서남해안의 각종 항만개발사업과 천혜의 수산자원개발을 해양수산부 산하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담당해 오고 있다”며 “이명박 당선인의 해양수산부 폐지방침은 낙후된 서남해안권을 앞으로 정책적으로 더 홀대하겠다는 의도로 볼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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