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산단 2월중 LNG 공급 연간 50억원 연료비 절감
대불산단 2월중 LNG 공급 연간 50억원 연료비 절감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8.02.12 2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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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국가산업단지에 2월부터 천연가스 공급
전국 35개 국가산업단지 중 유일하게 천연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에 이달부터 천연가스가 공급된다

대불국가산업단지는 88년 국가산단으로 지정 89년 조성공사를
착수해 97년 준공했고 선박블럭과 기자재 생산업체를 중심으로
총 323개 업체가 입주해 이가운데 211개 업체가 가동중에 있는
조선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보워터코리아 등 벙커C유 사용
업체들이 연료비와 유지관리비 부담과중 등을 이유로 도시가스 조기
공급을 건의함에 따라 영암군과 전라남도 산단공 등이 정부부처와
관련기관을 수차례 방문하는 등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힘써 왔다

그결과 목포도시가스,한국가스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07년부터
총사업비 157억원을 들여 LNG공급관 설치공사에 착수하기로 하고
07년8월부터 95억원을 들여 목포도시가스공사에서 외국인 전용단지
등 대불산단 10,5km의 공사를 발주 금년초 공사를 끝내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된것,

대불산단은 이번 천연가스 공급으로 연간 50억원의 연료비가 절감
됨에 따라 입주기업들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는 물론 산단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량도 벙커C유에 비해 30%
가까이 줄어 들어 산단주변 환경개선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로인해 삼호읍 일원의 입주중이거나 건설 계획 중인 아파트
9천66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이 완료되면 연간 25억원의 연료비 절감이
예상됨은 물론 쾌적한 도시환경 구축과 도시기반 시설확충으로
인한 건설경기 붐이 일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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