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심사위 구성-모마일 투표 등 난제 많아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이 합당선언 이후 공천신청자 접수 일정을 확정하는 등 총선 체제로 돌입하고 있다.양당은 오는 16일까지 통합 실무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19일부터 총선 후보자를 공모하기로 했다.
접수된 예비후보자에 대해서는 곧바로 심사한 뒤 지역별로 경선 또는 전략공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손학규 대표가 제시한 후보선출시 모바일 투표 방식을 최종 확정하는 과정에서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또 공천심사위원회 구성 비율을 어떻게 정 할 지 관심거리다.
민주당 측에서는 심사위원으로 외부 인사 7명,당내 인사 5명 중에서는 민주당이 3명,신당이 2명을 임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당의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은 양당 심사위원 비율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말해 논란이 일 조짐이다.
양당은 이날 통합실무협상단 1차회의를 열어 실무작업을 16일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18일 중앙선관위에 합당등록과 함께 공천심사위 구성을 완료하고, 19~20일 총선후보자를 공모한 뒤 25일부터 공천심사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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