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원 전남도의원 ‘서남해안레저도시 해남 도약 계기’
김석원 전남도의원 ‘서남해안레저도시 해남 도약 계기’
  • 강성호 기자
  • 승인 2006.01.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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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급효과 극대화 위해 산업기능 연계해야’
김석원 전남도의원(해남)은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건설은 산업기능까지 연계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사업은 개발되지 않은 해남지역을 약속의 땅으로 변모할 계기가 됐다”며 “천혜의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활용하는 친환경적 개발을 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폭설피해 현장을 방문한 김석원 의원
특히 김 의원은 “호텔과 카지노, 골프장을 포함한 위락시설 중심으로 조성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산업기능과 연계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산업참여를 유인하기 위해서는 참여하는 기업들에 대한 인센티브 못지않게 현지 주민들의 권익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건설 중심지역인 해남에 행정타운이 조성돼야 한다”는 소신을 거듭 밝혔다.

전남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를 맡기도 한 김석원 의원은 “지난 1년 동안 마산호교 농로포장 공사를 비롯해 복평 용배수로 사업 등 크고 작은 주민숙원 사업을 해결하는데 주력해 왔다“며 ”올해는 주민복지향상 분야에도 의정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남도에 따르면 서남해안관광레저형 기업도시사업을 올해 안으로 각종 계획수립을 완료하고 개발구역 지정승인을 받아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3일자로 전체 3000만평에 대한 기초조사 및 개발계획을 수립해 연구용역 입찰공고를 하고 다음달 13일 입찰을 실시한다.

아울러 전체 3000만평 중 500만평을 개발하게 되는 전경련도 최근 마스터플랜 제안용역업체에 대한 제안심사를 실시했고 업체 선정절차를 거쳐 늦어도 올 하반기 안에 용역을 마치기로 했다.

또 전남도 개발공사에서 추진하게 되는 2500만평에 대한 마스터플랜 용역도 준비를 완료하고 2월에 입찰공고를 한 후 용역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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