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소방본부, 영암 삼호중공업 도로 등 10곳
설 명절 귀성귀경길 이곳을 지날 때는 조심하세요.전남도소방본부가 설 명절 귀성객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알리고 주의를 당부했다.
전남도소방본부가 지난 한해동안 구조·구급활동을 토대로 선정한 도내 교통사고 다발지역 1위는 ▲여수시 둔덕동 라온유 아파트 앞-11호광장 도로상으로 지난해 42건이 발생, 5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어 ▲영암군 삼호읍 LG주유소 앞-삼호중공업 앞 도로(42건 51명) ▲순천시 조례동 조례사거리 부근 도로상(35건 29명) ▲여수시 문덕동 문수삼거리-11호 광장 도로상(33건 38명) ▲목포시 산정동 신안비치1차아파트-대성동사거리(32건 38명) 등의 순이다.
또 ▲여수시 학동 여수1청사-부영3단지(31건 51명) ▲광양시 광양읍 남해고속도로 동광양 IC-섬진강휴게소(29건 44명) ▲순천시 황전면 구례-과목간 도로상(28건 38명) ▲순천시 승주읍 호남고속도로 순천 2터널 부근(27건 32명) ▲여수시 여서동 한재로터리~여서동 로터리(27건 30명) 등도 사고 다발지역으로 꼽혔다.
전남도소방본부는 귀성길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차량운행중 갓길에서 휴식금지,빗길·안개길에서는 50% 감속운행, 출발전 연료·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의 사전 점검, 목적지까지의 경로 사전 파악 등 운전자 스스로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교통사고 등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 5일부터 8일까지 기차역, 터미널, 공항 등 37개소에 119구조 구급대를 전진 배치해 귀성객을 돕는 등 고향을 찾는 귀성길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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