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태면에서 현장대화, 새천년대교 개통 대비 현장 방문

이낙연 지사는 3일 암태면사무소에서 고길호 신안군수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과의 대화를 갖고 지역현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이낙연 지사는 지방도 805호선 구간 일부인 증도~자은 간 여객선을 직접 시승해 해양실크로드 십자로개발구상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현재 신안군은 십자로 개발의 일환으로 새천년대교의 조기완공과 증도~자은 간 여객선 운항 준비, 8개 지구에서 연륙연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이 자리에서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가고싶은 섬 가꾸기 등의 전남의 브랜드 시책은 백년을 내다보는 정책으로 우리 군민들에게 희망이며 우리 후손들에게 무엇보다도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18년 새천년대교가 완공되고 2020년 흑산공항이 개항되면 관광객 500만명 시대가 올 것을 대비해 여러 준비를 하고 있으며 새로운 육해상 교통망 구축 등 다각도의 대응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범수 부군수는 군정현안보고를 통해 ‘신안관광 5백만명 시대를 대비한 명품성 육성’, ‘새로운 해양 실크로드 십자로 개발’, ‘농수산 특화 작목 육성으로 성장 동력 마련’, ‘헌신의 가치가 존중 받는 복지사회 구현’, ‘범죄 없는 신안 만들기 여건 조성 추진’순으로 당면현안업무를 설명했다.
이와함께 새천년대교 개통으로 관광객 증가와 농수산물 수송차량 폭증에 대비해 지방도 805호선 암태 기동기구 교차로 개선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도비 2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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