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성명 발표, '총선 통해 강력한 야당 건설 '강조
전남도의회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양 당이 조건없이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양당 소속 의원들은 29일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이번 총선에서 초 거대여당의 출현이 우려된다"며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간 반드시 통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지난 12월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지분이나 조건에 의해 통합 논의가 좌우돼 실패했던 결과에 대해 역사와 국민 앞에 씻을 수 없는 대죄를 지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오직 국민의 뜻에 따라 진정한 통합의 정신으로 범 민주개혁세력의 열망에 부합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4월 총선에서 반드시 강력한 야당을 건설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총선 승리를 위해 양당 지도부는 민심을 받들어 당장 조건없는 통합을 이뤄내기를 정중히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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