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산업 발전을 위한 건의서 농림부에 전달 하기로
전국 마늘주산단지 시/군 광역협의회<의장 해남군수 김충식>는24일 해남군문화예술회관에서 충남 서산시 등 11개 시/군 마늘
담당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고 4개 항목을
채택해 농림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나도팔 해남군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협의회는 그동안 대정부
건의서를 통해 국내 마늘산업은 정부와 지자체 생산자 단체의 오랜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입산에 대응할 상품화 등이 진전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또 브랜드화 등도 지지 부진한 상황으로 마늘산업의 경쟁력이
총체적으로 취약 하다고 강조하고 정부정책 전환과 마늘 수입증가
유통 환경 변화라는 새로운 상황에서 국민식생활의 안전을 보장하고
농가소득을 안전시키기 위한 대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
이날 참석자들은 농촌일손이 부족한 실정으로 주대마늘이 공영
도매시장에 자유롭게 유통될 수 있도록 마늘 표준규격 개정요망,
대주아 전문단지조성 고품질 마늘생산을 위한 관수시설 사업비 지원,
마늘 저온 저장 시설확대지원/기계장비 사업비 지원해 줄것을 요망,
또 마늘산업 종합대책 육성사업을 2009년부터 다시 5년 연장 시행
요망,생분해성 미닐개발 보급을 요망하는 건의서를 정부에 건의하기로
결의했다
협의회는 작년 12월 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 서산지역 피해복구와 주민생계를 위해 사용할수 있도록
태안군에 200만원 서산시에 100만원 등 3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 했다
전국 마늘주산단지 시/군 광역협의회는 96년 5월에 결성 돼 그동안
마늘 수입 저지와 수급안정 등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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