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진도김"공동상품 전국 유통
"롯데진도김"공동상품 전국 유통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6.01.27 2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간 100억원 매출 예상
진도군<군수 김경부>과 <주>롯데햄/롯데우유사가 진도군농수특산품에 대한 유통협약 체결 후 첫 공동상품으로 "롯데진도김"을 오는 2월6일부터 전국 대리점을 통해 유통
판매한다.

진도군과 <주>롯데햄/롯데우유사,<주>아침가리 3자는 지난1월26일 진도군에서 연간
50억원 규모의 공동상품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진도산 원초김이 "롯데진도김"이라는
브랜드로 전국 275개 롯데 대리점을 통해 첫선을 보이게 된다.

진도군과 <주>롯데햄/우유사는 지난해 5월20일 진도산 농수특산물 유통 판매 협약을
체결한 뒤 각종 유통판매 아이템을 개발하기 위해 유통관련 공무원과 롯데신규사업개발팀장 등 20여명으로 전담 T/F팀을 구성해 매월 정기협의회를 개최했다.

또 수차례에 걸친 현지 조사 등을 통해 첫 상품으로 "롯데진도김" 브랜드를 개발,
유통하게 됐다.

진도산 김은 유속이 빠른 청정해역에서 생산돼 그 상품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데도
대부분이 가공되지 않은 원초를 그대로 인근 시 군으로 판매하고 있어 이를 대기업과
지자체가 공동브랜드로 개발했다.

이에따라 2월6일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유통되고 3월부터 전국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게 된 것.

이번 계약된 상품은 "롯데진도김"4종류와 "롯데진도김 김밥용"으로 구분 판매되고
오는 6월부터는 전국 유통점,8월부터는 백화점에서 유통 판매 될 전망이다.

인지도가 높은 대기업의 전문 유통점과 신선하고 신뢰도가 높은 지자체가 청정
농수특산품을 브랜드로 공동개발에 성공한 것은 전국 최초 사례로 유통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불러 일으켜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했다.

진도군과 롯데는 사전 시장조사와 초두 유통 희망물량 조사 결과에 따라 진도산
김으로만 올해 50억,2007년부터는 1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진도산 건미역 등의 수산물과 흑미 등의 농산물,홍우,홍돈 등 다양한 가공품을 공동브랜드로 확대 개발해 유통하고 진도산 농수특산물 명품코너를 백화점 등에
설립할 계획이다.

이처럼 농어민들은 생산에만 전염하게 함으로서 부가가치를 높혀 군민 소득향상을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