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신당 경선방식 초미 관심사 떠올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4월 총선에 목포로 출마할 것이 확실시 된다.
박 전 실장은 22일 지방방송사 등과 인터뷰에서 4월 18대 총선 목포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 했다.
진도출신인 박 전 실장은 이날 “조만간 대통합민주신당에 입당하는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지역구는 목포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실장 측은 “김 전 대통령과 상의해 결정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4월 총선 목포출마설을 언급한 바 있는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와의 교통정리도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특별복권 조치로 족쇄가 풀린 박 전 실장이 목포에 출마하게 되면 대통합민주신당에서는 공천장을 놓고 이상열 현 의원과 배종호 전 KBS 뉴욕특파원. 정영식 전 행자부 차관 등 경쟁자들과 경선방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함께 박 전 실장의 출마와 관련해 목포에서는 벌써부터 경선이 아닌 전략공천설이 나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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