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경찰] 혼자 일하는 여성 노린 강도 상해 범인 검거
[해남경찰] 혼자 일하는 여성 노린 강도 상해 범인 검거
  • 최치규 기자
  • 승인 2016.06.1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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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경찰은 최근 휴대전화 판매점에 침입해 매장 안에 혼자 있는 여직원을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강도상해)로 김모(36세)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1일 오후 4시 18분쯤 해남군의 한 휴대전화 판매점에서 손님 행세를 하다 갑자기 돌변해 손으로 여직원의 입을 틀어막고 매장 창고로 끌고 들어가 금품을 강취하려 다 피해자가 비명을 지르며 저항하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신고를 받자 형사 전원을 현장에 급파하고 피해현장에서부터 김씨의 이동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해남군 전역에 파출소 순찰차량 등 최대 가용 경력을 동원 긴급배치를 실시해 검문검색을 통해 군내버스를 타고 이동 하던 김씨를 붙잡았다는 것,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일정한 직업 없이 전국을 떠돌아다니던 중 해남에 도착, 돈이 떨어지자 휴대전화 판매점에서 혼자 있는 여직원을 범행 대상으로 삼고 미리 결박할 나일론 줄을 준비해 범행을 실행에 옮겼으나, 여직원의 반항으로 달아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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