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보상작업 올안에 완료 방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공사가 2009년부터 시작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에 따르면 건설교통부가 현재 2천800m인 공항 활주로를 3천200m로 연장하기 위한 부지 매입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하고 2009년부터 공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활주로 연장에 필요한 총 면적 12만7천341㎡ 가운데 활주로 면적 7만5천28㎡ 부지에 대한 보상은 35억여 원을 들여 마무리 단계이며 나머지 유도등 부지 5만2천313㎡에 대한 보상은 올해 중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관련 예산안이 통과된 뒤 보상 작업이 마무리되면 올해 하반기 또는 늦어도 2009년 초에는 활주로 연장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활주로가 연장되면 B747-777 같은 초대형 항공기의 이착륙이 가능해 서남권 국제공항으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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