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적인 식수난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해남읍 부호/내사지구 323세대
720여명의 주민들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됐다

해남읍 부호/내사지구는 염분유입으로 인한 지하수 개발이 어려워
생활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차량을 이용 인근 약수터
등에서 운반급수를 실시해 생활하는 고질적 식수난을 겪어 왔다

이에따라 해남군은 지난 10월 군비 12억원을 들여 해남읍 용정에서
부호에 이르는 급/배수관 18,4km에 시설공사를 착수해 내년 10월부터
주민들에게 안정적 수돗물을 공급하게 된다

해남군은 또 내년 에도 상수도 관로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식수난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