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완도항에서 우리나라 최대의 레이져 쇼 펼쳐져요
완도군이 가족과 함께하는 해넘이 해맞이축제를 준비한 가운데 우리나라 최대의 레이져 쇼가 완도항 밤하늘을 수 놓는다.완도군에 따르면 오는 31일 밤 7시와 9시 완도항에서 두번의 레이져 쇼를 펼친다고 밝혔다.

2004년 종전의 히트를 기록한 TV드라마 해신의 OST에 맞춰 펼쳐질 완도항 해상 레이져 쇼는 여지껏 우리나라에서는 한번도 시도된적이 없는 대형 레이져 쇼로 1회당 약 1시간씩 펼쳐진다.
다양한 레이져를 완도항의 해수면과 밤하늘로 쏘아 올려 관광객들에게 감동과 환희에 찬 벅찬 감동을 안겨 주게 된다.
행사를 준비한 최창주<완도군청 문화관광과>진흥담당은 홍콩이나 중국의 상해에 버금가는 화려한 레이져 쇼를 준비 했다며 완도를 찾을 경우 평생 가슴에 남을 레이져 쇼를 볼수 있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매년 해넘이 해맞이 축제를 개최하는데 3/4만명의 관광객들이 완도를 찾아 한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설계한다.
완도 청해포구에서 펼쳐지는 해넘이 축제는 31일 오후3시 길놀이 풍물패가 축제를 알리는 가운데 송년음악회를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이 오른다.
송년 음악회에는 인기가수 서지오가 하이하이하이를 부르며 무대의 막이 오르고,지역 포크가수인 정용주와 프롤로그가 무대를 이어 받고 지난 9월 KBS 토요무대에서 3연승한 트롯 신동 바다 어린이가 무대를 마무리한다.
이어 해신맞이 행렬과 해신제가 소세포 백사장에서 펼쳐지고 오후 5시20분 일몰감상이 시작된다,일몰감상이 끝나면 소망 띄배띠우기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이 내린다.
2008년 환상의 해맞이 축제는 완도 화흥포항에서 아침6시30분 420톤급 카페리 2대를 타고 50여분간을 항해한 뒤 소안면 횡간도 앞에 다다르면 망망대해에서 희망의 해가 솟아 올라 7시15분 횡간도 앞해상에서 일출을 보게 된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완도를 찾을 경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 줄것 이라며,해맞이 후 항일독립운동의 땅 소안도와 보길도를 돌아보고 나올 수 있는 관광코스도 마련 돼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여행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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