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주작산에 찾아온 봄 ‘진달래 활짝’
해남 주작산에 찾아온 봄 ‘진달래 활짝’
  • 정 오 류
  • 승인 2016.03.31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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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주작산에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

진달래가 분홍빛을 수놓은 주작산에는 봄 정취를 느끼기 위한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남군 북일면과 옥천면, 강진군 신전면 등에 걸쳐 있는 주작산은 커다란 봉황 한 마리가 남해를 향해 비상하는 것처럼 보여 주작(朱雀)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특히 기암괴석과 12km에 이르는 긴 능선으로 이어지는 경쾌한 암릉은 제 2의 달마산이라 부를 정도로 경관이 빼어나 봄 산행 명소로 꼽히고 있다.

새의 머리 부근에 위치한 주작정(朱雀亭)서쪽의 작은 봉우리에 오르면 전설속의 신비스러운 주작을 타고 구름 속을 날으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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