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가 여수박람회지원위원장 맡기로
국무총리가 여수박람회지원위원장 맡기로
  • 강성호 기자
  • 승인 2007.12.0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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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산하 준비기획단 이달 중 설치...특별법 제정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가 확정되자 정부가 후속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부는 7일 정부중앙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여수 세계박람회 준비를 위한 관계장관 회의를 열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준비기획단 발족과 함께 여수 세계박람회를 범정부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여수세계박람회 지원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세계박람회 준비기획단은 이달중 해양수산부 산하에 설치하고 내년 상반기중 여수박람회 지원특별법 제정과 조직위원회 발족하기로 했다.

건설교통부 등 관계부처 장관은 박람회 성공을 위해서는 대폭적인 SOC 확충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전주~광양 고속도로 건설과 여수공항 확충 등 14개 SOC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익산~순천~여수간 복선 전철화를 오는 2010년까지 마무리지어 2011년부터 서울에서 여수까지 KTX를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여수세계박람회 지원 특별법'을 제17대 국회에서 제정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 인류의 자산으로 남을 수 있는 세계 최고수준의 박람회장 조성과 SOC 확충을 위해 국고예산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이와함께 세계박람회장 접근성 확보를 위해 현재 추진중인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국도17호선 등 SOC사업 13건과 여수공항 확장 등 4건의 신규사업이 오는 2011년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국고 예산 확대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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