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 탈세 등 범법혐의 비춰 형평성 잃어'
대주그룹 허재호 회장의 5백억 원대의 탈세와 백억 원대의 횡령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광주지검이 구속영장이 기각된 허 회장을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다.하지만 지역일각에서는 검찰이 사전 구속영장이 기각된 허 회장에 대해서는 영장을 재청구하지 않고 불구속 기소하기로 한 것은 수백억원 탈세와 횡령혐의를 받고 있는 범법혐의에 비춰볼 때 형평성을 잃은 처사라고 반발하고 있다.
광주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류혁상)는 대주그룹 허재호 회장(65)을 오는 2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조세포탈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국세청에서 탈세 혐의로 고발한 대주건설 등 대주그룹 2개 계열사 임직원들에 대해서도 23일 허 회장과 함께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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