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1만평 우선 개발계획 승인 신청하기로
영암과 해남 간척지 일대에 들어서는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이 일부 부지에 대한 개발계획 승인신청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전남도에 따르면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이 지난 2005년 8월 정부로부터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마스터플랜 수립 과정과 SPC(특수전담법인) 설립절차를 거쳐 우선적으로 20.5㎢(621만평)에 대해 다음주 중으로 정부에 개발계획 승인신청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당초에는 연말까지 개발계획을 통합해 승인신청을 계획이었지만 승인신청 요건을 갖춘 SPC는 독자적으로 승인신청이 가능하다는 관계부처 의견에 따라 개발계획을 가장 먼저 수립한 썬카운티(주)가 개발예정 부지에 대해 이번에 우선 승인신청을 하게 됐다.
썬카운티(주)에는 에이스회원권거래소(주)와 아로(주)가 전략적 출자자로 농협중앙회·하나은행·광주은행·Lehman Brothers Holdings가 재무적 출자자로 참여하게 된다.
특히 썬카운티(주)에서는 해남군 산이면 초송리 일대를 오는 2025년까지 워터파크,마리나,골프장,승마클럽 등 다양한 관광레저시설을 갖춘 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밖에 썬카운티(주)를 제외한 서남해안레저(주),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 카보(주) 등의 SPC도 개발계획을 조속히 마무리해 다음달 내로 승인신청을 할 계획이다.
한편 대주건설이 주간사로 돼 있는 대한도시개발(주)의 경우는 기업신용도 하락으로 올안 승인신청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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