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공노조, 내년 군의원 의정비 재심의 촉구
신안공노조, 내년 군의원 의정비 재심의 촉구
  • 정거배 기자
  • 승인 2007.11.14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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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6백만원으로 41.9% 올려 전남군지역 가장 큰 폭 인상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신안군지부는 신안군의원들의 내년 의정비 인상과 관련해 재심의 할 것을 주장했다.



공노조 신안군지부는 13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재정자립도가 전국 최하위인 신안군이 내년 군의원 의정비를 올해보다 무려 41.9% 3천600만으로 인상한 것은 납득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신안군의회가 발의한 조례가 단 2건에 그쳤다”며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재심의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신안군 올해 군의원 의정비는 2천536만원이었으나 지난 12월 의정비심의원회는 13개면이 섬으로 구성된 지역 특수성을 감안, 내년 의정비를 전남 군단위에서는 가장 높은 액수인 41.9% 인상하기로 결정했었다.

이밖에 전남지역 군지역에서는 화순군이 올해 2천520만원 보다 38.4% 오른 3천487만원으로 결정하는 등 전남도내 22개 시.군의 내년도 의정비가 모두 결정됐다.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인상률이 가장 높은 곳은 순천시(78.9%)로 나타났으며 나주시 75.2%, 목포시 58.9%, 여수시 49.6%, 장성군 49%, 광양시 46.8% 등의 순이었다.

의정비 액수로는 나주시가 4천5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광양시 4천234만원, 목포.여수시 4천100만원,순천시 3천984만원 등이었다.

함평군.장흥군은 2천520만원,영암군 2천707만원, 완도군 2천724만원, 진도군 2천747만원, 강진군 2천775만원, 보성군 2천80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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