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사 주변 오는 11일까지
올해로 두번째인 남도공예문화 축제가 9일부터 11일까지 해남 대흥사 주변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를 준비한 전남도공예협동조합(이사장 김옥수)은 일반인들에게 전통공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상품개발과 판매촉진을 우ㅐㅣ해서다.
전남도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 강진군에 이어 올해는 전시장 관람객과 체험행사 참가자들의 접근성을 최대한으로 확보하기 위해 대흥사 단풍체험축제와 공동으로 개최하게 됐다.
이처럼 지역을 순회하면서 공예인 한마당 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전통공예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넓히고 전통공예 산업화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호남대 강성곤 교수의 ‘전남 전통공예의 산업화 및 마케팅 전략’과 동신대 최찬희 교수의 ‘전통공예 발전을 위한 산학관의 자세와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도 열린다.
최동호 전남도 통상수출과장은 “이번 공예인 한마당은 남도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공예산업 발전을 위해 도민과 함께 하는 전시․판매․체험 행사로 전통공예를 산업화하고 마케팅 전략 확립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결집하는 만남의 장으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앞으로도 공예품이 소수의 애호가 보다는 다수의 일반인의 사랑을 받는 다양한 제품들이 개발되도록 공예인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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