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출입국위반사범 201명 무더기 적발
불법 출입국위반사범 201명 무더기 적발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7.11.06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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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9월부터 2개월 동안
광주지방경찰청 외사계는 지난 9월부터 2개월동안 불법 출입국
위반사범 집중단속을 벌여 201명을 적발해 3명은 구속하고
나머지 198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유형별로는 유학생들의 불법체류자격외 활동사범이 182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국제위장결혼사범 18명,무자격 외국인 영어
회화 강사 1명 순이다

광주 K대 등 광주권 6개 대학에 유학생 신분으로 국내에 입국한
중국/베트남 유학생들은 정규수업시간에 등교하지 않고 광주 하남
평동 공단과 광주시내 식당등에 취업한 혐의다

또 광주시내 C대학 중국 유학생은 광주 북구 소재 00마사지숍에
취업해 무자격 안마사로 활동하는 등 불법 체류하면서 활동 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적발된 유학생의 국적별로는 중국 97명,베트남 85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유학생들은 대부분 학업을 위한 목적보다는 한국으로 입국해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유학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학은 학생정원을 채우기에 급급해 형식적인 유학신청을 받아
주고 있어 향후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엄격한 사증심사가 요구되고 있다

경찰은 국제위장결혼 알선브로커 K씨를 전국에 지명수배 하는 한편
불법위장결혼 사범 3명을 구속하고 15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등
또 다른 위장결혼 혐의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알선브로커들을 통해
한국행을 희망 하는 중국인 뿐만 아니라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
까지 불법입국이 확산 돼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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